신현준, 웃음기 싹 뺀 조선 제일 '살수' 변신

[OSEN=김보라 기자] 액션 활극 '살수' 측이 조선 제일의 살수로 변신한 배우 신현준의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살수'(감독 곽정덕, 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디에이치미디어 조이앤시네마, 배급 TCO㈜더콘텐츠온, 공동배급 와이드 릴리즈㈜·㈜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혼돈의 세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 액션 활극.

27일 공개된 예고편은 “혹시 이난이라고 들어봤어?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 그의 표적이 된 자는 반드시 죽게 되어 있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사건의 전초전을 알리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일말의 흔들림 없이 적진을 돌파하는 조선 제일의 살수 이난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그려지며 그의 범상치 않은 등장을 알린다. 그러나 “내가 판을 좀 바꾸고 싶거든”라는 안변현의 실세 아전 이방(이문식 분)과 “조선 최고의 살수를 만났는데 이렇게 끝낼 수야 없지”라며 이난을 향해 달려드는 또 다른 살수 달기(홍은기 분)와의 맞대결은 과연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아울러 분노의 가득 찬 눈빛으로 검객 무리들을 단숨에 처단하는 이난의 모습에서는 “세상에 이치를 거스른 자 반드시 베어버린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져 과연 그를 이토록 분노에 차오르게 한 사건은 무엇이었을지, 그의 복수가 일으킬 파란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렇듯 '은행나무 침대'(1996) 황장군에 이어 조선 제일의 살수 이난으로 분한 신현준의 짜릿한 검술 액션, 웃음기 싹 뺀 강렬한 캐릭터가 더해진 '살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2023년 2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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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