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복지 평가 2개부분서 '전국 최상위권'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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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모두 전국 최상위권 평가를 받아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 사업 등 2개 부문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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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 사업 등 2개 부문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광역단체가 추천한 37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평가해 12개 지자체만 선정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완주군의 이번 수상은 전북 기초단체에서 유일한 성적인 데다 호남에서도 광주 남구(최우수)와 함께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수상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완주군은 장애인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지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 ‘장애인복지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시·청각 장애인 발굴과 직업훈련을 통한 자립 제공을 평가하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청각장애인 발굴 사업의 경우 컨소시엄 기관 협약과 장애인 상담과 자문, 선진지 견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에 후한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정신장애인 직업 훈련을 위해 수준별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기능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며, 자문과 직업교육 특강 진행, 직업 상담과 평가 등을 입체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이루었다.
완주군은 특히 ‘장애인과 완주(完走)하는 완주형 라이프 투게더’를 기치로 내걸고 시청각 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직업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의 경우 올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인 1%를 3배 이상 넘어선 3.65%를 기록해 전북 14개 시·군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수상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를 향상하고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윤 기자(=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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