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최준용 다음은?’ 새 얼굴들 나타난 롯데, 연봉협상 순풍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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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2023시즌 연봉협상에서 순풍을 탈 가능성이 큰 선수가 여럿 보인다.
올 시즌 롯데에선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컸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롯데 타자들 가운데 올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위는 이대호(4.86)다.
롯데는 올 시즌 선수들이 남긴 각종 기록과 세부 요소들을 종합해 연봉협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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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에선 젊은 선수들의 비중이 컸다. 은퇴한 이대호를 비롯해 안치홍, 전준우 등 베테랑 선수들이 차지한 비중 역시 여전했으나, 2020년부터 3년간 젊은 팀으로 변화를 꾀한 결과가 확연히 드러났다. 야수들 중에선 손아섭(현 NC 다이노스)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을 보인 황성빈, 고승민, 마운드에선 선발투수로 거듭난 이인복, 나균안, 불펜의 주축으로 성장한 김도규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롯데 타자들 가운데 올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위는 이대호(4.86)다. 안치홍(4.19), 전준우(3.02), 한동희(2.68), 잭 렉스(2.47)가 상위권에 올랐다. 신인, 외국인,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제외한 연봉협상 대상자들 중에선 한동희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고승민(1.92), 황성빈(0.92), 신윤후(0.27), 김민수(0.23), 이호연(0.17)이 그 뒤를 잇는다.
이 가운데 황성빈과 고승민은 상대적으로 큰 연봉 인상폭을 기대할 만하다. 올해 황성빈은 3000만 원, 고승민은 38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WAR 0.92를 기록한 추재현은 올해 88.2% 오른 64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야수 최고인상률이었다.
투수들 중에선 억대 연봉자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선발로 뛴 비중이 큰 투수들 중 찰리 반즈(3.69), 박세웅(2.95), 나균안(2.48), 이인복(1.95) 등이 WAR 상위권에 올랐다. 연봉협상 대상자들 중에선 나균안, 이인복이 큰 인상폭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나균안은 5800만 원, 이인복은 8500만 원을 받았다. 이인복은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한 성과, 나균안은 팀이 필요로 할 때면 보직을 가리지 않고 나선 점 등을 높게 평가받는다.
불펜에선 필승조 구승민, 김원중, 최준용이 제 몫을 한 가운데 김도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도규는 불펜투수를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WPA(승리확률기여합산·스포츠투아이 기준) 0.92로 롯데 불펜투수들 중 4위다. 3연속시즌 20홀드를 챙긴 구승민(1.77)과 최준용(1.43), 김원중(1.16)만이 그 앞에 있다. 김도규는 올해 57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대비 90.0% 오른 금액이었다.
롯데는 올 시즌 선수들이 남긴 각종 기록과 세부 요소들을 종합해 연봉협상에 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최고인상률로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는 한동희와 최준용이었다. 2023시즌 배턴을 이어받을 선수가 누구일지에 눈길이 간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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