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년 3월부터 전면출근…'놀금'도 월 1회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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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전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사무실 전면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새 근무제를 도입한다.
이 근무제에 따르면 직원들은 내년 3월 1일부터 원칙적으로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
앞서 카카오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지난 7월부터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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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전면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이르면 내년 3월 사무실 전면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새 근무제를 도입한다. 격주로 운영하던 금요일 휴무제(놀금)도 월 1회로 축소한다.
카카오는 회사 출근을 골자로 하는 '카카오 온(ON)' 근무제 시행을 전사 직원에게 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근무제에 따르면 직원들은 내년 3월 1일부터 원칙적으로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 다만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점이 연기되면 출근 시점은 연기된다.
또한 조직이나 개인별로 원격(재택) 근무가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상황이 있다면 조직장의 판단과 승인을 통해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전면 출근에 앞서 내년 1월부터 월 단위로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우도록 하며 근무 재량권을 부여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격주 놀금제(2주마다 주 4일 근무)는 반년 만에 사라진다. 카카오는 격주 놀금제를 내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하는 '리커버리데이(Recovery Day)' 제도로 변경한다.
아울러 카카오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주요 커뮤니케이션 툴로 공식화하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지난 7월부터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근무제'를 실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근무제는 오피스 근무와 원격 근무의 장점을 모두 취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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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관 기자 pani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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