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이상민 만난 유가족, 장관 가슴 치며 "장관님도 아버지죠? 진심으로 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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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씨의 어머니 조미은씨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가슴을 치며 "장관님도 아버지죠? 진심으로 이 사건을 대해 달라"고 호소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기관보고'에서 오전 정회 때 회의장에서 참관 중인 유가족과 이상민 장관이 만나 손을 잡았다.
이 장관은 이어 "시간 될 때 연락을 달라"고 말하자, 유가족은 "제가 연락은 왜 하나. 장관님이 연락을 주셔야지"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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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씨의 어머니 조미은씨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가슴을 치며 "장관님도 아버지죠? 진심으로 이 사건을 대해 달라"고 호소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기관보고'에서 오전 정회 때 회의장에서 참관 중인 유가족과 이상민 장관이 만나 손을 잡았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유가족이 얼마나 울고 있는데 왜 모른 척 하나. 가식적으로 행동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고, 이 장관은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어 "시간 될 때 연락을 달라"고 말하자, 유가족은 "제가 연락은 왜 하나. 장관님이 연락을 주셔야지"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이 장관이 "연락을 드렸는데 답변을 안 주셨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씨는 "그 연락은 연락이 아니다. 17평 사무실에 사진 한 장 갖다 놓고 몇 명이나 모일 수 있는 장소인가? 그걸 연락이라고 하나. 국민들에게 더 밝혀볼까? 어떻게 했는지 낱낱이 얘기해 볼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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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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