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국조특위, 유족 항의로 '정회'…與, 신현영 논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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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7일 기관보고를 하던 중 희생자 유족의 항의로 정회됐다.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았다.
국조특위가 진행 중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선 기관보고에 항의하는 유족들과 이를 저지하는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기관보고가 정회된 이후 한 유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가가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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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박우영 기자 =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7일 기관보고를 하던 중 희생자 유족의 항의로 정회됐다.
국조특위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았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질의를 하던 중 한 유가족이 '신현영 하나 물고 늘어지는 이런 국조가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이 기관보고에서 닥터카 탑승 논란에 휩싸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자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상호 위원장은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회를 선언했다.
국조특위가 진행 중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선 기관보고에 항의하는 유족들과 이를 저지하는 국회 관계자들이 대치하고 있다. 기관보고가 정회된 이후 한 유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가가 항의하기도 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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