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해오름 정기공연 ‘가족’, 1월 개막

황서연 기자 2022. 12.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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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극단 해오름 2023년 정기공연 연극 '가족'이 개막한다.

지난 2015년 '세아이(세상에서 아주 작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연해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3년 여간 못하고 오는 2023년 극단 해오름 정기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 '가족'은 극단 해오름의 대표이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 등 안방극장을 통해 활약한 배우 신준영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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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해오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대학로 극단 해오름 2023년 정기공연 연극 ‘가족’이 개막한다.

해오름은 1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해오름 예술극장에서 연극 ‘가족’(연출 신준영)을 공연한다.

‘가족’은 각박한 삶 속 치매 할아버지를 모시는 한 가족의 해프닝을 그리며, 재치 넘치는 대사와 위트 있는 연출을 곁들여 한국 사회의 노인 문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베트남 전쟁 참전의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 이만복과 현실적 문제 앞에서 갈등하는 부부를 비롯한 철없는 아들 이민수 등 극 중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황들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 지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5년 ‘세아이(세상에서 아주 작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연해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3년 여간 못하고 오는 2023년 극단 해오름 정기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 ‘가족’은 극단 해오름의 대표이자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무사 백동수’ 등 안방극장을 통해 활약한 배우 신준영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에는 배우 이준영, 장문규, 김우경, 김인철, 이다영, 강민규 등 3팀이 출연한다.

극단 해오름은 1985년 10월 극단 하나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2004년 극단 해오름으로 변경해 재창단했다. ‘바쁘다 바뻐’ ‘하늘아 하늘아’ ‘만화방 미숙이’ 등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오며, 현재 명실상부 대학로 대표 극단으로 사랑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극단 해오름]

가족 | 극단 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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