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당대표 선거에 당원 100% 투표는 시대에 맞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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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 도서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100만명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의 2%가 된다. 이 정도면 충분히 여론이 수렴될 것으로 본다"며 당대표 선거에서 당원 100% 투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7년 이후 무인기 전쟁에 대한 대응책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 같은데 발빠르게 무색화된 무인기 방어 전략을 새로 정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사실상 무인기에 대해 앞서가는 신기술이 있다. 북한의 무인기 침입에 대한 대응책과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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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 도서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100만명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의 2%가 된다. 이 정도면 충분히 여론이 수렴될 것으로 본다"며 당대표 선거에서 당원 100% 투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원들의 구성원을 보면 20, 30대도 많고 연령별로 골고루 구성돼 있으며 지역도 수도권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런 구성과 분포로 본다면 당대표 선거에 있어 당원 100% 투표가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만이 투표해서 당대표를 뽑는 것은 시대에 맞는 선택"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26일 시도지사협의체 등 4개 협의체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강력한 지방시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북도 인사과에 소방팀을 만들어 도지사가 직접 소방본부에 대한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인 인구 기준이 되는 시·군 단위의 부시장·부군수의 급수를 구분하던 것을 시행령을 수정해 부이사관이 시·군 단위의 부시장·부군수가 되도록 하는 방안도 의논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 영공을 침입한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 이 지사는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한 것은 바로 드론전쟁이다. 미국도 드론전쟁을 굉장히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4, 2015, 2017년에는 북한의 드론 기술이 많이 뒤떨어졌으나 당시는 우리 정부에 대응책이 있었고 오히려 우리나라 무인기가 북한을 정찰해도 북쪽이 감지할 수 없는 기술과 전략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17년 이후 무인기 전쟁에 대한 대응책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 같은데 발빠르게 무색화된 무인기 방어 전략을 새로 정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사실상 무인기에 대해 앞서가는 신기술이 있다. 북한의 무인기 침입에 대한 대응책과 전략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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