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값’ 4400만원 위스키까지…백화점 선물세트 ‘본게임’ 코앞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함께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 선물세트까지 동시 공략한다.
우선 초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한정판 위스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을 선보인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위스키로 고든앤맥페일의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다.
갤러리아에 입고된 수량은 1병으로 가격은 4400만원이다. 준대형 세단인 현대차 그랜저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갤러리아는 ▲샤또 무통 ▲샤또 라뚜르 ▲할란 이스테이트 등 200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트러플로 구성된 ‘트러플? 콜라보 ?세트’ ▲생와사비로 구성된 ‘프리미엄 와사비 세트’ ▲캐비아·발사믹·핑크솔트 등으로 구성된 ‘세계 진미 세트’ 등이 있다.
갤러리아 선물세트 인기 품목인 ‘강진맥우’ 선물세트도 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이는 방법으로 사육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설 테마에 맞춰 한우·수산·청과 등을 혼합 구성한 ▲설 차례상 세트 ▲손님맞이 세트 ▲새해맞이 세트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20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가성비가 높은 과일, 공산품, 건강식품 등 중저가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30% 늘렸다.
오프라인에서는 10만~15만원대 상품을 확대했고 온라인 판매 상품으로 10만원대 이하의 상품을 늘렸다. 인기 상품으로는 ▲고메이 한우세트 ▲제주과일 혼합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프리미엄 멸치 세트 5호 ▲애플망고 사과 세트 등 가성비 선물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를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도 내년 1월 2~3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는 앞서 이달 중순께부터 일제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지난 설보다 사전예약 품목 수를 늘리고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 ‘가성비족’을 공략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인 만큼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전예약 혜택을 강화하자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내년부터 시작할 본판매 또한 프리미엄과 가성비 수요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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