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시대 대전환…존경받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김대벽 기자 2022. 12.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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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지방시대로 대전환을 하려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기회가 넘쳐나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들고, 경쟁보다 다양한 가치가 살아 숨쉴 수 있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때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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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문화관광·교육·돌봄·공동체 혁명 추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 도서관에서 가진 일문일답 간담회에서 "윤대통령은 강력한 지방시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다"며"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2023년은 '지방시대 대전환'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지방시대로 대전환을 하려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도서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개발도상국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지만, 50년 넘게 이어진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이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기회가 넘쳐나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들고, 경쟁보다 다양한 가치가 살아 숨쉴 수 있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때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0, 7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청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외국의 청년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해 고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내년은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해 일자리 혁명, 문화관광 혁명, 교육혁명, 돌봄혁명, 외국인 공동체 혁명이라는 5개 프로젝트로 도정을 이끌어가겠다. 대구경북신공항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공항은 수요가 없다는 부정적 명제를 경북이 바꾸겠다. 국가기관을 공항건설에 참여시켜 지방시대 대표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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