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시대 대전환…존경받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지방시대로 대전환을 하려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기회가 넘쳐나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들고, 경쟁보다 다양한 가치가 살아 숨쉴 수 있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때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지방시대로 대전환을 하려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도서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개발도상국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지만, 50년 넘게 이어진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이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기회가 넘쳐나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들고, 경쟁보다 다양한 가치가 살아 숨쉴 수 있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다"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때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0, 7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청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외국의 청년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해 고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내년은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해 일자리 혁명, 문화관광 혁명, 교육혁명, 돌봄혁명, 외국인 공동체 혁명이라는 5개 프로젝트로 도정을 이끌어가겠다. 대구경북신공항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공항은 수요가 없다는 부정적 명제를 경북이 바꾸겠다. 국가기관을 공항건설에 참여시켜 지방시대 대표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거듭 밝혔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