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달버지' 전달수 인천 대표 "상위 클래스 목표…선도하는 구단 될 것"

박지원 기자 2022. 12.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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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인천 클럽하우스)] 전달수 대표이사가 2023년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이하 축구센터) 준공식에는 사전 선착순 모집된 인천 팬 25명을 비롯해 유정복 구단주, 전달수 대표이사, 조성환 감독 및 프로·유소년 선수단, 인천시의회 의장 및 문화복지위원회, 인천 지역 언론사 대표 및 구단 주요 후원사 대표, 이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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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달수 대표이사(우)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클럽하우스)] 전달수 대표이사가 2023년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이하 축구센터) 준공식에는 사전 선착순 모집된 인천 팬 25명을 비롯해 유정복 구단주, 전달수 대표이사, 조성환 감독 및 프로·유소년 선수단, 인천시의회 의장 및 문화복지위원회, 인천 지역 언론사 대표 및 구단 주요 후원사 대표, 이사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센터는 구단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해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명문 시민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축구센터 건립이 꼭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는 국비 38억 원 포함 129억 원을 들여 축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축구센터는 연 면적 3,332㎡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클럽하우스 1개 동, 숙소 31개 실, 인조잔디 구장 1면, 천연잔디 구장 1면, 실내 체력단련실, 치료실, 라커룸, 식당, 시청각실, 프로 및 유소년 스태프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인조잔디 구장은 2023년 초봄에 완공 예정이며 추가로 조성 중인 천연잔디 구장도 2023년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여 선수단에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팬들에게 '달버지'로 불리는 전달수 대표이사는 2019년에 선임됐다. 이후 좋은 행정과 운영을 바탕으로 매년 강등권에 놓였던 인천을 발전시켰다. 그 결과, 인천은 2022시즌 K리그1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대표이사직 유임이 결정되면서 더 오래 함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2023년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 인천은 더 이상 강등권에서 싸우는 팀이 아닙니다. 내년에는 상위 클래스에 있으면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에 도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습니다. 훌륭한 선수단, 감독님을 믿겠습니다. 축구를 통해 인천의 꿈을 이룰 것이며 항상 헌신하고 겸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 인천은 4년 전만 해도 K리그1에서 뒤따라가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선도하고 이정표가 되는 구단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신다면 노력해서 답을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구체적으로 TOP4를 외쳤다. "TOP4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면서 "이제 강등권에서만 싸우는 팀이 아니라, 경쟁력을 보이면서 선도하는 클럽이 되고 싶습니다. 인천 시민들이 지원해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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