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성인 무도장서 불 지른 60대 내일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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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된 A(60)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33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성인 무도장에서 불을 질러 B(50·여)씨를 숨지게 하고, C(50)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바지에 불이 붙은 채 달아난 A씨를 특정한 후 지난 24일 대구 남구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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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상제 수습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된 A(60)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33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성인 무도장에서 불을 질러 B(50·여)씨를 숨지게 하고, C(50)씨 등을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을 쓰고 B씨를 찾아가 B씨의 몸에 인화성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바지에 불이 붙은 채 달아난 A씨를 특정한 후 지난 24일 대구 남구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내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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