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유공자 표창 33명·영예인증서 762명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광주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12.27/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7일 오후 시청에서 '2022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 한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등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2부는 축하공연과 영예인증 수여식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심각한 가뭄에 따른 물절약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물방울 모양의 풍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은 대통령상에 심영애씨, 국무총리상 김정순·이찬호씨,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석진씨 등 10명, 광주시장상 정정심 씨 등 20명 등 총 33명이 수상했다.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에는 총 762명이 선정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상에 많은 이름이 있지만 그중에 으뜸은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이다"며 "자원봉사자의 헌신 덕분에 가뭄·폭설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들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