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문 여는 中, 중국발 문 좁히는 日…상하이 0.98%↑ [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상승과 중국의 해외 입국자 격리 방침 폐지 소식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성명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해외 입국자에 지정된 시설에서 5일, 자택에서 3일 이른바 '5+3'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상승과 중국의 해외 입국자 격리 방침 폐지 소식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2포인트(0.16%) 오른 2만6447.8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0.01포인트(0.98%) 상승한 3095.57로, 대만 자취안 지수는 43.30포인트(0.30%) 뛴 1만432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날까지 휴장한다.
아시아 증시는 전날 이뤄진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추가 완화 발표에 환호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성명에서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해외 입국자에 지정된 시설에서 5일, 자택에서 3일 이른바 '5+3'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런데 내달 초부터 이런 강제 격리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에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본격화할 거란 기대감에 항공과 호텔 등 관광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하지만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데다 당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하기로 하면서 상승 폭은 축소됐다. 닛케이는 "미국의 금융긴축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연말을 앞두고 절세를 목적으로 한 매도 물량도 등장하면서 오름폭이 축소됐다"며 "자동차, 기계, 전자기기 등 경기민감주 중심의 매도세도 형성됐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英여친 데이트 사진 공개…해외서 전통의상 입고 '달달' - 머니투데이
- 김다예,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박수홍 극단 선택 막으려고" - 머니투데이
- 신동엽 "탁재훈, 연예대상 못받을 이유 있다"…무슨말? - 머니투데이
- 안방 안 들어오는 양준혁…'19세 연하' 아내와 각방 쓰는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배동성 딸' 배수진 "대출이자만 100만원"…박미선 "금수저 맞네"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