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상무 승진

김수연 2022. 12.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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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이 27일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해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사진)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담 상무는 지난해 7월 입사 이후 1년 6개월만에 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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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율 오리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오리온그룹 제공
담서원 오리온 신임 경영관리담당 상무. 오리온그룹 제공

오리온 그룹이 27일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해 담철곤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 담서원(사진)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담 상무는 지난해 7월 입사 이후 1년 6개월만에 경영관리 담당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1989년생으로 담 회장 슬하 1남 1녀 중 둘째다.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직전까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일했다.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는 러시아 법인 고성장세에 기여해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사우랍 세이스 인도법인 대표이사와 징베이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 등 2명은 첫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됐다.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하에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오리온그룹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전무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상무

(한국 법인) △마케팅팀장 이혁제 △재경팀장 김영훈 △경영관리담당 담서원

(중국 법인) △인사팀장 김윤흥 △마케팅팀장 징베이(靜北) △품질관리팀장 임대순

(러시아 법인) △생산본부장 겸 트베리공장장 남혁우

(인도 법인) △대표이사 사우랍 세이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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