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서울대와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추진

김기철 기자(kimin@mk.co.kr) 2022. 12.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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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생기업인 ㈜도시유전이 서울대 전력연구소, ㈜블루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대학교 내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27일 서울대 전력연구소에 따르면 세 기관은 최근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연구센터는 ㈜도시유전의 R.G.O플랜트(폐비닐류 및 폐플라스틱류를 저온분해 처리하여 정제유 및 초경질유를 생산하는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재생유를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대 윤용태 전력연구소장, ㈜도시유전 정영훈 대표, ㈜블루에너지솔루션 조흥렬 대표(왼쪽부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 내 공동 연구센터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유전은 2021년 12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2022년 9월 27일 혁신제품 조달 등록까지 마쳤다. 또 최근 (주)켑코이에스, 코레이트자산운용과 함께 가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이끌어 내는 등 친환경 사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도시유전은 현재 전국 총 3개의 지역에 R.G.O 플랜트를 착공하여 각각 2023년 2월, 7월, 9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블루에너지솔루션과의 협약을 통해 2023년 약 10여개의 플랜트 착공을 목표하고 있어 원활한 재생유의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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