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분야 민관 한 몸…수출증진·스타트업 코리아 투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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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간의 협력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새해 정책 방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모든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서 관료주의적 사고를 완전히 버리고 기업 중심,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민간이 정말 한 몸이 돼서 뛰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라든지, 우리 경제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데 중요한 수출 증진이 매우 어렵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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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간의 협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기치를 재차 강조하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새해 정책 방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모든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서 관료주의적 사고를 완전히 버리고 기업 중심, 국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민간이 정말 한 몸이 돼서 뛰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라든지, 우리 경제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데 중요한 수출 증진이 매우 어렵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및 기업인과 경제인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이란 슬로건이 내걸렸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우리의 산업정책은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이라며 "오늘 산업부와 중기부가 함께 내년도 업무보고를 하는 이 자리가 기업 간의 상생이, 또 부처 간의 유대와 협력, 소통이 바탕이 돼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산업부와 중기부가 내년에는 더 업무 협조를 공고히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국제 상황을 보면 과거와 같은 이런 WTO(세계무역기구) 체제로 자유무역 질서가 이뤄져왔지만 지금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이 거의 첨단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결국 이 첨단기술로서 어떤 식으로 국가 간의 블록화와 또 공급망이 재편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 문제와 또 그 나라의 어떤 정치·사회적인 가치, 국제 사회의 공공의 아젠다에 대해 어느 나라가 얼마 만큼 관심과 기여 책임을 하느냐에 따라서 국가끼리 블록화가 되면서, 소위 패키지로 이런 통상과 무역문제가 다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세계의 블록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 산업의 필수적인 원자재를 조달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정부와 민간이 한 몸이 돼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해 대응해야 한단 것이다.
윤 대통령은 "중기벤처부는 중소 상공인들, 소상인들에 대한 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내년도에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두 가지 트랙으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 코리아 기치를 걸고 있다. 새로운 기술은 작은 기업, 스타트업에서 나오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수십 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투자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또 그런 기대를 하게 함으로서, 소위 경제는 센티멘탈이다, 센티멘트다 이런 이야기가 있듯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기업들이 쑥쑥 커오는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벤처부는 내년도에는 이 스타트업 코리아 기치를 잘 실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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