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도발···홍준표 "그래서 TK신공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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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북한 무인기의 침범으로 인천·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중단된 사태를 언급하며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북 무인기 도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됐다"며 "만약 전시라면 30분 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무력화돼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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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북한 무인기의 침범으로 인천·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중단된 사태를 언급하며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북 무인기 도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됐다”며 “만약 전시라면 30분 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무력화돼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래도 후방에 새로운 중남부권 중추공항을 만들지 말자고 할 것이냐”라며 “그래서 제가 유사시에 인천공항을 대신할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참에 만들자고 한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렇게 되면 TK신공항은 국가 안보의 기둥이 되고, 대한민국 여객과 항공 물류를 분산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하는 것이다”라며 “국회는 더 미루지 말고 TK신공항특별법을 빨리 통과시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 이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다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기관포 100발을 쏘며 격추에 나섰으나 5대를 모두 놓치며 실패했다.
격추 작전 과정에서 출격하던 공군 경공격기(KA-1) 1대가 추락했고, 작전 여파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민항기 이륙이 48분가량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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