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공연, 1월5일 아양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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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공연이 내년 1월5일 오후 아양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소지로 내한공연은 국내 오카리나 연주자와 음악팬들, NHK 다큐 '대황하'에서 영상을 압도하며 흐르는 소지로의 음악에 매료된 중년들, 스튜디오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청아한 소지로의 연주를 기억하는 젊은층 모두를 만족시키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지로는 1975년부터 오카리나를 만들기 시작해 1985년까지 10년 동안 제작한 오카리나 수는 1만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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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오카리나의 장인' 소지로 내한공연이 내년 1월5일 오후 아양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23년 새해벽두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한 해의 항해를 응원하는 신년음악회로, 그의 히트 넘버 중 힘차고 웅장한 자연의 소리를 전달하는 산과 강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어쿠스틱기타와 전기기타, 퍼커션 세트의 생명감 넘치며 원시적인 소리를 지원하는 악기들이 함께하고, 특히 실력파 일본 연주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소지로 내한공연은 국내 오카리나 연주자와 음악팬들, NHK 다큐 ‘대황하’에서 영상을 압도하며 흐르는 소지로의 음악에 매료된 중년들, 스튜디오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청아한 소지로의 연주를 기억하는 젊은층 모두를 만족시키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찬조 출연하는 대구오카리나 연합오케스트라 역시 지역 최정상의 실력을 갖춰 장엄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주곡은 '대황하', '숲의 메아리', '숲으로 돌아가다', '메아리가 바람이 되어', '천공의 오리온', '아베 마리아', '별밤의 언덕', '천상의 기도' 등 국내에서 사랑받는 소지로 대표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소지로가 사용하고 있는 오카리나는 모두 본인이 직접 만든 것으로, 틀을 만드는 것부터 흙을 이기고, 가마에서 구워내는 모든 과정을 직접한다. 한 번에 100개 정도를 굽지만, 쓸 만한 것은 서너 개밖에 나오지 않는다.
소지로는 1975년부터 오카리나를 만들기 시작해 1985년까지 10년 동안 제작한 오카리나 수는 1만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음을 찾아 수 없어 빚고 굽기를 계속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오카리나는 10여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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