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포 영입 실패했는데'…에버턴, 맨유의 '미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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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엘랑가(20)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에버턴은 1월 이적 시장서 엘랑가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엘랑가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지난 여름 엘랑가 영입을 원했다. 1월 이적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잃은 상황에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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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엘랑가(20)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에버턴은 1월 이적 시장서 엘랑가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엘랑가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엘랑가에 관심을 드러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많다. 그중 에버턴이 하나다"라며 "엘랑가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축 역할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좌절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엘랑가는 2020-21시즌부터 맨유 1군에서 뛰었다. 지난 2021-22시즌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총 27경기 동안 3골 2도움으로 영향력을 드러냈다. 부족한 맨유 공격진에 활력소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총 14경기서 1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로 나선 건 6경기뿐이었다. 기존의 맨유 공격진에 안토니까지 합류하면서 출전 기회가 줄었다. 텐 하흐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비중도 늘리면서 동시에 엘랑가가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매체는 "에버턴은 지난 여름 엘랑가 영입을 원했다. 1월 이적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잃은 상황에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맨유는 거물급 선수를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코디 각포와 주앙 펠릭스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영입 시기와 규모에 따라 엘랑가의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공격수 영입에 매진했다. 호날두가 떠나면서 빈틈이 더욱 생겼다. 1월 이적 시장 타깃인 각포는 맨유가 아닌 리버풀을 선택하면서 맨유의 영입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쉽게 엘랑가를 놓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와 함께 라이트백을 추가하려고 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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