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기적’ 만든 황희찬 포르투갈전 결승골, 올해 ‘최고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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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26ㆍ울버햄튼)이 터뜨린 결승골이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KFA 홈페이지를 '올해의 골' 팬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희찬의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골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골 2위와 3위도 카타르 대회에서 나온 골이 차지했다.
팬들이 함께 뽑은 '올해의 경기'도 카타르 대회 포르투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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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26ㆍ울버햄튼)이 터뜨린 결승골이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KFA 홈페이지를 '올해의 골' 팬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희찬의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 골이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전에서 1-1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골로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희찬의 골은 총 투표자 2만236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807명(48.3%)의 표를 받았다.
올해의 골 2위와 3위도 카타르 대회에서 나온 골이 차지했다. 조규성(전북)이 가나와 2차전에서 기록한 다이빙 헤더 동점골이 5650표를 얻어 2위, 백승호(전분)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터뜨린 왼발 발리슛이 2961표로 3위에 올랐다.
팬들이 함께 뽑은 '올해의 경기'도 카타르 대회 포르투갈전이었다.
짜릿한 2-1 역전승에 이어, 동시에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던 순간, 그리고 감격의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경기는 총 투표자의 73.5%(1만6433명)가 선택했다.
팬들이 뽑는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는 지난 2002년부터 KFA가 매년 연말에 실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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