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 만들기’ … 지역사회에 보답

박문수 2022. 12.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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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은 배려를 소외된 이웃에게 다시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하겠다" 27일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에 참여하는 식당주 봉사모임 대표 강순옥 천보식당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맛제주 식당 주인들과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제주지역 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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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서귀포시 소재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제남아동센터 윤정자 원장, 맛제주 10호점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호텔신라 제공.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서귀포시 소재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 네번째부터) 제남아동센터 윤정자 원장, 맛제주 10호점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호텔신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가 받은 배려를 소외된 이웃에게 다시 나누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하겠다"
27일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에 참여하는 식당주 봉사모임 대표 강순옥 천보식당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맛제주 식당 주인들과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제주지역 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맛제주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맛제주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주변의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꾸러미’를 마련했다. 꾸러미는 제남아동센터, 예향원, 천사의집 등 총 3곳에 각각 전달됐다.
맛제주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고 기부금을 모아왔다. 호텔신라도 식당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메뉴 개발 등 호텔신라에게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에 되돌려주는 식당주들의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진행됐다. 2015년에는 120여명의 어르신에게 맛있는 나눔 밥상을, 2016년에는 소외이웃 120가정에 이불을 선물했다. 2017년 도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쌀 125포대를 기부했다.
호텔신라의 맛제주는 제주도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내년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지역사회 상생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호텔신라는 맛제주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라호텔 #호텔신라 #맛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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