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래 발전 국비예산 18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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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을 분야별로 1814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27일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3년 정부예산 1814억원(지역 현안사업 586억원, 정부 추진사업 1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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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 현안 586억원·정부 추진 1228억원
해양수산·환경·농업분야 예산 고루 반영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을 분야별로 1814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27일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3년 정부예산 1814억원(지역 현안사업 586억원, 정부 추진사업 1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 현안사업 63건(사업비 586억원)의 주요 사업 중 신규사업은 24건 122억원, 계속사업은 39건 464억원이 반영됐다.
국고 건의사업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하면 2023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주요 국비사업은 해양수산 분야가 석창항·월천항 어촌뉴딜 300사업(49억원), 함평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4억원) 등이 반영됐다.
안전건설 분야는 내교기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12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6억원)이 확정돼 재해에 취약한 환경의 보수·보강을 추진하게 됐다.
환경·산림 분야는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5억원), 월암 등 8개소 노후관로 정비사업(3억원), 대동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5억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5억원), 신산림레포츠산업 육성(9억원) 등이 반영됐고, 농업 분야는 친환경 과학영농 융복합시설 신축(5억원),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41억),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설치사업(27억)을 확보했다.
정부 추진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1130억원), 함평~해보 국도 24호선 시설개량 사업(77억원) 등이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 국비가 확정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케 됐다"며 "함평의 미래 30년을 견인할 국고 지원 현안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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