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제주` 식당주와 희망꾸러미 전달

김수연 2022. 12.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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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지난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과 임직원들이 제주지역 아동센터 3곳을 찾아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쿠키세트·학용품 등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 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달식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식당주, 김희연 호텔신라 사원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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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제남아동센터에서 열린 '희망꾸러미' 전달식에서 윤정자(왼쪽부터) 제남아동센터 원장, 강순옥 맛제주 10호점 식당주, 김희연 호텔신라 사원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과 임직원들이 제주지역 아동센터 3곳을 찾아 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쿠키세트·학용품 등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 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전달식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식당주, 김희연 호텔신라 사원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왔으며, 호텔신라도 식당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에 되돌려주는 식당주들의 봉사활동은 2015년부터 진행됐다. 2015년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에게 맛있는 나눔 밥상을, 2016년에는 소외이웃 120가정에 이불을 선물했으며 2017년 도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쌀 125포대를 기증하는 등 이들의 선행은 7여 년간 진행돼 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성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제주 외 타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고 강원도의 한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식당을 재개장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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