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검은 토끼의 해 맞아 '응봉산 해맞이 축제' 개최

윤다정 기자 2022. 12.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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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응봉산 정상에서 '2023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느라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다"며 "오랜만에 해맞이 축제를 여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만반의 준비로 주민들과 함께 응봉산에서 희망찬 계묘년 시작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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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오전 7시 응봉산 정상에서 열려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응봉산 정상에서 '2023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응봉산 팔각정은 성동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해를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행사에 앞서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구청장 주재로 안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응봉산 정상으로 통하는 이동로는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동시에 폐쇄회로(CC)TV 집중관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요 지점별로 안전요원 84명을 배치한다.

축제는 관내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토끼띠 주민과 함께하는 대북타고,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카이로 공연, 소원나무 작성 등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새벽시간 해맞이 인파를 위해 응봉산 정상 인근 배드민턴장에서 응봉동 주민단체가 커피와 먹거리 장터도 준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느라 모두들 고생이 많으셨다"며 "오랜만에 해맞이 축제를 여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만반의 준비로 주민들과 함께 응봉산에서 희망찬 계묘년 시작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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