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광주시교육청, 심리정서지원 가이드북 개발·보급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생상담 내실화를 위한 가이드북 '심리정서지원 하우 투(How to)'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담임교사가 학교생활 부적응 및 심리·정서적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 상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례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법과 지원기관 안내 등 정보 등이 담겼으며 '담임교사를 위한 상담 가이드' '사례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법' '비대면 상담 지원 방법'이 실렸다.

또 무기력한 학생, 학교에 오기 싫어하는 학생,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 등 실제 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정리됐다.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대화법과 도움이 되지 않는 대화법 등도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가이드북을 일선 학교에 배부하고 E-book으로 제작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대학교 'NHN 아카데미' 광주 캠퍼스 2기 모집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NHN 아카데미 광주캠퍼스 2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NHN 아카데미는 만 29세 이하 정보 기술 계열 졸업자와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연구·과업 중심의 웹 개발자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채용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팀 단위 업무 분배, 사업·연구·과업 연계 및 협업으로 사업화 단계의 개발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역 개발자가 전담 교수진으로 참여해 교육 수료 후 곧바로 실무 사업·연구·과업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NHN은 광주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매년 60명씩 양성하고 내년 상반기 광주에 설립될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매년 30여명씩 1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조선대 치과병원과 의료지원 맞손

광주시교육청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 치과병원은 저소득층·기초수급 가정 학생 대상 무상 치과 진료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육·검진·예방 진료지원, 진로탐색 및 치과 질환 지식 의료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구강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기초수급 가정 학생들은 2023년 상반기부터 학교 신청을 통해 스케일링, 발치, 레진 및 보철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호남대 정현영 과장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호남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정현영 과장이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정 과장은 지난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학 간 사업을 통해 공동 발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기관 153개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6명이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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