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도약한다"…중기부, 글로벌 진출·디지털 전환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 '함께 도약'을 3대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
이영 장관은 "글로벌, 디지털, 함께 도약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저성장과 무역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장전략"이라며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企 부담완화 자금 25조2200억원 공급…보증료 인하 上>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 '함께 도약'을 3대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
대기업보다 벤처·스타트업이, 실물보다 디지털과 가상 세계가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글로벌·디지털 시장으로 경제 영토를 확장하면서 성장의 과실이 승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따뜻한 경제를 지향한다는 목표다.
중기부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보고는 '꺾이지 않는 수출강국, 미래를 만드는 창업대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부처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새정부 출범 이후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 입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30조원 이상의 손실보전금과 손실보상을 집행했다. 관계부처와 협조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이끌었다.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실현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민간 중심 벤처투자 촉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정책도 수립했다.
중기부는 내년엔 △글로벌 진출 △디지털 전환 △함께 도약을 새로운 성장모델로 삼고 창업벤처·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별 핵심과제를 발굴해 경제 대도약을 도모한다.
큰 그림에서 창업벤처 성장 전략은 △글로벌 지향 유니콘 창출 △딥테크·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승자독식 않는 新벤처로 재탄생 등이다.
중소기업 성장 전략은 △수출기업화 및 신흥시장 개척 △제조 디지털화 및 고부가 R&D 확대 △제대로 보상받는 공정 질서 확립 등이다.
이를 통해 복합위기를 버틸 안전판을 구축하고 강력한 정책 원팀을 결성해 복합 위기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목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글로컬 골목상권을 육성한다. 온라인·스마트화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상생소비 촉진을 위한 동행축제를 연중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을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컬'(Glocal)로 육성한다.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글로벌에서 찾아오는 지역 대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투자자(상권기획자) △자금(상권발전기금·골목펀드) △방식(지분전환계약) 등 세 요소를 아우르는 신상권투자제도 기획·법안을 마련한다.
동네펀딩, 先민간투자-後매칭융자 등 민간매칭 자금지원을 신설하고 보유 혁신 아이디어의 IP 출원·보호·사업화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관계부처·지자체 협력을 통해 지역 유휴공간을 소상공인 혁신허브로 개편(5곳)하고 직주락(職住樂)형 창업·성장 거점으로 활용한다.
중기부는 정책대상별·전략별 핵심미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처 내부 및 부처간 정책 협업체계를 강화해 강력한 원팀을 구성한다.
특히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기업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신규자금을 코로나19 수준인 25조2000억원을 공급하고 금리 추가인상시 기관 운용 여유분을 통해 추가공급을 검토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내년 상반기중 신규 보증에 대해 보증료율 0.2%p(포인트)를 인하한다.
이영 장관은 "글로벌, 디지털, 함께 도약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저성장과 무역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장전략"이라며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처별 핵심 정책 과제를 발표한 후 산업·기업정책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한 토론도 병행했다. 토론은 '복합위기 상황, 산업대전환으로 돌파'와 '스타트업 코리아, 미래를 만든 창업대국' 등을 주제로 열렸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