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58억 원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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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의 2023년도 예산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는 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 반입수수료 50%를 가산금으로 징수해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김포시는 학운리, 대포리 일부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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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는 지난 16일 김포시가 관계기관과 협의해 반영한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30%가 감액된 57억9600만원을 의결했다. 이는 2022년도 11억3000만원보다는 5배 증액된 금액이다.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는 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 반입수수료 50%를 가산금으로 징수해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김포시는 학운리, 대포리 일부지역이 이에 해당한다.
김포시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인구의 12%를 차지함에도 특별회계 지원금의 1%만 지원받았다. 인천시 특별회계에서 김포시에 지원된 금액은 2020년 10억 원, 2021년 13억6000만원, 2022년 11억3000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김포시 환경녹지국 신승호 국장이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그동안 피해지역임에도 특별회계 지원금이 매우 부족했음을 강력히 지적했고, 인구비율만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에 확보된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58억의 예산은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또 김포시는 꼭 필요한 주민지원사업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부족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포 |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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