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2023년" 마포구가 소개하는 새해 해맞이 명소는?

정연주 기자 2022. 12.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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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2023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구민뿐만 아니라 마포를 방문한 주민 모두 새해 일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해맞이 축제가 구민들에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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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하늘공원에서 '해맞이 축제' 개최
한파 대비 주민쉼터 운영…사고 우려 지역에 안전요원 배치
마포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마포구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띠 새해를 맞아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2023 하늘공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구민 소망 인터뷰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일출 감상, 해맞이 기념 특별 행사와 새해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소원지를 작성해 소원나무에 매달아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새해 소원나무', 새해 희망 문구를 하늘에 띄우는 '라이트 벌룬' 게양, 대북연주·오페라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동절기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한 한파 사고를 막기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쉼터와 히터·온수 등을 준비하고 낙상 사고 우려가 높은 하늘계단, 경사로 등 위험 구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축제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을 배치해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화재·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한 소방차와 구급차를 축제장에 상시 대기토록 해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구민뿐만 아니라 마포를 방문한 주민 모두 새해 일출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해맞이 축제가 구민들에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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