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해외입국자 방역 완화…도쿄증시서 백화점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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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쿄증시에선 관광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객에 대한 격리를 더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전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경우 격리 없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는 내용의 온라인 공지를 발표한 이후 일본 방문 여행객의 수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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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7일 도쿄증시에선 관광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중국 정부가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 입국객에 대한 격리를 더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전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쳤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굴지의 백화점 체인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전일 대비 7%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라이벌인 럭셔리 백화점 업체 다카시마야도 7.14% 뛰었다.
약국 체인점 마츠키요 코코카라& 컴퍼니는 5.19% 올랐다. 또한 유니클로 운영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2.06% 상승했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다음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경우 격리 없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는 내용의 온라인 공지를 발표한 이후 일본 방문 여행객의 수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의하면 지난달 전 세계 방일객수는 93만 4500명으로 팬데믹 전 2019년의 동월과 비교해 40% 수준으로 회복해 왔다. 단지 중국 본토에서는 2만명 이상으로, 97%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16% 오른 2만6447.87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1910.15로 거래를 마쳤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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