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팀 구성 완료’ 핑크스타 신지현 vs 블루스타 이소희

장은상 기자 2022. 12.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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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팀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20명의 팀 구성을 마쳤다.

팬 투표 1, 2위에 오른 신지현과 이소희는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주장을 맡아 27일 직접 올스타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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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27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하나원큐 신지현(왼쪽)과 2위 BNK 썸 이소희가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주장을 맡는다. 사진제공 | WKBL
내년 1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팀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20명의 팀 구성을 마쳤다.

이번 올스타를 앞두고 진행된 팬 투표에서 1위는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이 차지했다. 신지현은 3만2971표를 얻어 2013~20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위는 부산 BNK 썸 이소희가 차지했다. 이소희는 총 2만9333표를 획득해 2만9211표를 얻은 3위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을 122표 차이로 따돌렸다.

팬 투표 1, 2위에 오른 신지현과 이소희는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주장을 맡아 27일 직접 올스타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드래프트는 유창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총 3라운드에 걸쳐 펼쳐졌다.

사진제공 | WKBL
드래프트 결과 핑크스타는 주장 신지현을 필두로 강이슬, 김단비, 박지현(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 한채진,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정예림(하나원큐), 강유림, 키아나 스미스(이상 용인 삼성생명)로 구성됐다.

블루스타에는 주장 이소희와 함께 김한별, 진안(이상 BNK 썸), 배혜윤, 이주연(이상 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지영(하나원큐), 김진영, 유승희(이상 신한은행), 허예은(KB스타즈)이 선발됐다.

각 팀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 팀 성적에 따라 구분됐다. 핑크스타의 경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신한은행 구나단,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코치로 나선다. 블루스타 감독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맡고, BNK 썸 박정은,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이 코치로 참가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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