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무인기 침범'에 "유능한 국방안보 대책 요청"

하지현 기자 2022. 12.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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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의 국방 안보에 대한 보다 섬세하고 유능한 대책과 대비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라남도 장흥축산농협에서 열린 '전기세 폭등 농업인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측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도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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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전남 장흥 피해 농업인 간담회 후
"9·19 군사합의 위반한 도발 규탄·경고"
"섬세하고 유능한 국방 안보 대책 요청"
김경수 복권·김용 추가 기소 등에는 침묵

[장흥=뉴시스] 이영주 기자 = 27일 오후 전남 장흥군 장흥축산농협에서 열린 전기세 폭등 피해 농업인 간담회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피해 농민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2.12.27. leeyj2578@newsis.com


[서울·장흥=뉴시스]하지현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의 국방 안보에 대한 보다 섬세하고 유능한 대책과 대비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전라남도 장흥축산농협에서 열린 '전기세 폭등 농업인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북측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북한의 군용 무인기 5대가 서울 북부와 인천 강화도 인근 상공을 비행했고, 서울 인근까지 접근해 우리 영공을 5시간 동안 침범했다. 군이 대응 조치에 나섰지만, 격추에는 실패했다. 이날 오후에도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 없는 복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혐의 추가 기소' 등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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