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8개월차' 한영, ♥박군에 "딱 3일 가더라" 불만 폭발…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그룹 LPG 출신 배우 한영이 남편인 가수 박군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오는 31일 방송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배우자의 작심삼일에 참을성이 폭발한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상 속 한영은 남편 박군에 대해 "술을 조금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영은 "남편이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검사 결과가) 누가 봐도 술을 끊어야 하는 상태였다"며 "그런데 (그 결심이) 딱 3일을 가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

이를 들은 코미디언 겸 골퍼 최홍림은 지난 4월 결혼한 한영에게 "8개월 살다 보니까 이제 흠이 살짝 보이죠?"라고 물었고, 한영은 "요즘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지난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살 차 연상연하 부부로, 지난해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인연으로 방송계 선후배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군은 특수전사령부 상사로 전역해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잔해'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박군은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준결승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SBS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한 후 2010년 MBC 드라마 '몽땅 내 사랑'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MBC '엄마가 뭐길래' tvN '슈퍼대디 열', SBS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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