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포터 주니어 36득점' 휴스턴, 시카고 꺾고 5연패 탈출

문대현 기자 2022. 12.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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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에 133-118로 이겼다.

휴스턴에서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6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막판에는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컷인 득점이 터지며 휴스턴의 승리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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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4연승 실패
케빈 포터 주니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가 시카고 불스를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에 133-118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휴스턴(10승23패)은 5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휴스턴에서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6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알파렌 센군이 25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일런 그린이 2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동부 콘퍼런스 11위 시카고(14승19패)는 휴스턴에 덜미를 잡히면서 4연승이 무산됐다. 더마 드로잔이 33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히 맞섰다. 전반을 66-65, 1점 차로 앞선 채 마친 시카고는 3쿼터 초반 드로잔의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휴스턴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전반전 활약이 미미했던 포터 주니어가 3쿼터에만 9점을 넣으며 살아났고 센군도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혈을 뚫었다.

결국 휴스턴은 99-89, 10점 차로 앞선 상태에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서 휴스턴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포터 주니어는 4쿼터 중반 연이어 3점슛을 집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는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컷인 득점이 터지며 휴스턴의 승리가 굳어졌다.

시카고는 드로잔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휴스턴에 비해 공격력이 약했다. 결국 시카고는 15점 차로 패했다.

◇ NBA 전적(27일)

휴스턴 133-118 시카고

브루클린 125-117 클리블랜드

LA 클리퍼스 142-131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3-110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113-93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126-122 유타

포틀랜드 124-113 샬럿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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