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통한 ML 진출’ 이정후의 대박 계약이 곧 키움의 잭팟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마를 팀에 안기고 떠날까.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19일 구단에 "2023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무대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스팅 시스템은 자유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구단과 구단 사이에는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정후의 현 소속구단인 키움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완료할 경우 보장금액의 일부를 이적료로 챙길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19일 구단에 “2023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무대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정후의 뜻을 확인한 키움은 내년 1월 중으로 이정후에게 답을 줄 계획이다.
비공개 경쟁입찰인 포스팅 시스템은 KBO리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 방법 중 하나다. 2017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2023시즌에도 1군 등록일수를 충족하면 7시즌을 뛰게 돼 포스팅 요건을 갖추게 된다.
포스팅 시스템은 자유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구단과 구단 사이에는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정후의 현 소속구단인 키움은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완료할 경우 보장금액의 일부를 이적료로 챙길 수 있다.
선수의 계약 규모에 따라 원 소속구단에 지급되는 이적료도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선수에게 제시한 보장금액이 2500만 달러(약 318억 원) 이하면 해당 금액의 20%가 포스팅 비용(이적료)이 된다.
25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2500만 달러의 20%를 받은 뒤 초과된 금액의 17.5%를 추가로 받는다. 5000만 달러(약 636억 원)가 넘는 대형 계약을 맺게 되면 5000만 달러 초과분의 15%가 또다시 포스팅 비용으로 추가된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쳐도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이른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 현지 매체는 “이정후에게 1억 달러 제안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내놓았다.
이정후가 1억 달러(약 1272억 원)의 보장 계약을 체결하면 키움은 이적료로만 1687만5000달러(약 214억60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정후의 잭팟은 곧 키움의 잭팟이기도 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지원, 길거리서 성욕 풀어…표지판 붙들고 봉춤 (두뇌공조)
- 김다예 “혹시 ♥박수홍 극단적 선택 할까봐…” 눈물의 고백(조선의 사랑꾼)[TV종합]
- 강호동, 재판의 중심에 서다…4년 만에 SBS 컴백 (지옥법정)
- “유재석 전립선 문제” 갑작스러운 자극에 지석진 핀잔 (런닝맨)
- 8살 아이 목 물은 반려견…견주 처벌이 이 정도? (킹 받는 법정)
- 이지아, 레이스 레깅스라니…두 눈 의심케 하는 독특 패션 [DA★]
- 매혹·관음·반전…‘히든페이스’, 핵심 포인트 셋
- 박보영, 더 어려진 러블리 미모…나이 거꾸로 먹는 듯 [DA★]
- 토니안 “사업하며 극심한 우울증, 술+약 먹고 귀 베 피 흥건”
- 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