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 36층 글로벌호텔 개발 승인 임박

전인수 2022. 12. 27.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에 36층 규모의 글로벌호텔·리조트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 2023년 6월~8월쯤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3지구의 실시계획을 12월말까지 승인·고시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지구도 내년 하반기 정상화 전망
▲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에 36층 규모의 글로벌호텔·리조트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 2023년 6월~8월쯤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자구역 망상 1·2·3지구 현황도.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에 36층 규모의 글로벌호텔·리조트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 2023년 6월~8월쯤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27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3지구의 실시계획을 12월말까지 승인·고시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동자청은 망상지구는 지난 2013년 2월 최초 지정·고시된 이후 지난 10여년 동안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와 대체지정 등을 반복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수많은 우려와 질타를 받아 왔으나.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그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에 36층 규모의 글로벌호텔·리조트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 2023년 6월~8월쯤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자구역 망상3지구 조감도.

지난 9월 새로 취임한 심영섭 청장은 그간 단절된 동해시와 실무협의회의 재개, 원주지방환경청 방문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으며, 이를 통해 동자청 최대 현안사항인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상하수 처리계획,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협의 등 총 40개 기관(부서)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동자청은 망상해변 약 14만2000㎡ 일원의 망상3지구에 동해안 최초로 최고 36층 규모의 호텔과 인피니티풀, 쇼핑몰 등이 포함된 복합 글로벌리조트를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상하이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 1위 건축설계 기업인 미국의 켄슬러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개발사업시행자는 글로벌 호텔 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경영위탁 계약을 지난 2022년 12월 13일 체결한 바 있다.

이와관련 망상 제1지구는 현재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 소유부지 전체 178만5000㎡에 대한 법원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동자청은 부동산경기 침체, 고금리 금융시장 지속 등을 고려하면 내년 하반기 개발사업시행자가 교체된 후 골프장·관광시설이 포함된 새로운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3지구에 36층 규모의 글로벌호텔·리조트를 조성하는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 2023년 6월~8월쯤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자구역 망상2지구 조감도

동자청은 심영섭 청장 취임 이후 망상1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활발한 투자유치를 벌인 결과 1군 건설업체 등 대기업을 포함한 3~4개의 기업과 유치 협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영섭 동자청장은 “제3지구는 2023년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되고, 2지구도 같은해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답보상태인 1지구 사업도 개발사업시행자 교체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이와 연계해 2024년 만료되는 지구 지정기한 연장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