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첫 사회적기업 “동해물류‘ 수년째 통큰 이웃사랑 실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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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의 첫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 김대현 대표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혹한의 날씨에도 훈훈한 울림이 되고 있다.
김대현 대표는 지난 23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물류 운송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울릉군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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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의 첫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 김대현 대표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혹한의 날씨에도 훈훈한 울림이 되고 있다.
김대현 대표는 지난 23일 울릉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물류 운송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울릉군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온정의 마음을 전한 김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거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기탁의 뜻을 밝혔다.
앞서 김대표는 2020년 12월 사랑의열매 경북모금회를 통해 성금 300만원을 지정 기탁한 바 있다.
같은 해 1월 200만원, 7월에 300만원을 그늘지고 소외된 울릉주민들을 위해 경북모금회로 각각 현금 지정 기탁했다.
동해 물류는 독도수호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다.
김대표는 독도재단 100만원 월드비젼 200만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50만원, 가경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하는등 수년째 묵묵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대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리적 여건으로 이삿짐 전문업체가 없는 울릉도 현실을 감안한 그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이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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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지난 2021년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와 이사봉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자 이사와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사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동해물류직원들의 인력봉사와 화물차, 크레인 등 이사에 필요한 제반 장비까지 수년째 지원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고모(78세·여)씨는 “혼자서는 엄두도 나지 않는 이사였는데 동해물류의 덕분에 무사히 이사를 마쳐 너무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주신 동해물류 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김 대표의 이웃사랑 실천이 널리 전파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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