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구해야할 비예나 "대한항공 때보다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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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과거 대한항공에서 뛰던 때보다 더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예나는 27일 KB손보가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다시 한국에 오게 돼 흥분된다"며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예나는 KB손보에 관해 "(대한항공에서 뛸 때도) KB손보는 좋은 팀이었다. 의정부 체육관에서 이기기 어려웠다"며 "홈에서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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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B손보 스페인 출신 공격수 비예나 영입
2019~2021년 대한항공서 활약한 이력
"팀에 잘 적응하고 세터와 호흡 맞추겠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과거 대한항공에서 뛰던 때보다 더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예나는 27일 KB손보가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다시 한국에 오게 돼 흥분된다"며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배구에 대한 기억이 좋았고 다시 뛸 수 있어 좋다"며 "예전보다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인 비예나는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며 2019~2020시즌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를 수상했다.
비예나는 KB손보에 관해 "(대한항공에서 뛸 때도) KB손보는 좋은 팀이었다. 의정부 체육관에서 이기기 어려웠다"며 "홈에서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그는 "컨디션은 좋고 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팀에 잘 적응하고 세터와 호흡을 맞추겠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곧 뵙겠다"고 밝혔다.
비예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리그 7위로 최하위인 KB손보는 2연패 중이고 리그 5위인 한국전력은 6연패 중이다. 비예나의 활약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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