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이봉창 의사 선서문 보물 지정

이승은 2022. 12.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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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공예품의 정수이자 639년 사리를 봉안한 기록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전북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국보가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에서 나온 금으로 만든 사리봉영기와 사리호, 청동합 등 사리장엄구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습니다.

이 유물은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됐고,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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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공예품의 정수이자 639년 사리를 봉안한 기록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전북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국보가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에서 나온 금으로 만든 사리봉영기와 사리호, 청동합 등 사리장엄구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습니다.

이 유물은 고대 동아시아 사리장엄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됐고, 7세기 전반 백제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1931년 이봉창 의사가 항일 독립운동단체인 한인애국단에 1호 단원으로 입단하면서 쓴 선서문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당시 이봉창 의사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한다고 쓴 뒤 양손에 수류탄을 든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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