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1억6000만원 횡령

곽시열 기자 2022. 12. 27.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울주군 청량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A 씨가 공금을 횡령했다며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청량읍행정복지센터에 예산 입·출금 내역서와 울주군의 감사 자료 등을 요구하고, A 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예산 사용내역에 의문을 가진 청량읍복지센터직원의 요청으로 울주군이 감사를 시작한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청량읍 사무소. 울주군청 제공

감사 착수 뒤 자수…경찰, 수사 착수

허위 예산지출서로 예산 빼돌린 듯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울주군 청량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 A 씨가 공금을 횡령했다며 자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복지센터에서 예산 지출, 계약 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1억6000여만 원에 달하는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A 씨가 허위 예산 지출서를 작성한 뒤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청량읍행정복지센터에 예산 입·출금 내역서와 울주군의 감사 자료 등을 요구하고, A 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예산 사용내역에 의문을 가진 청량읍복지센터직원의 요청으로 울주군이 감사를 시작한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은 27일자로 A 씨를 직위해제했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