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뮤지컬 `싯다르타' 30∼31일 공연

홍인철 2022. 12. 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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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싯다르타'가 이달 30∼31일 전북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새롭게 각색한 대본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팝페라 가수로도 유명한 뮤지컬 배우 박완과 JTBC '풍류대장'에서 3등을 한 국악밴드 'AUX'의 보컬 이경수가 싯다르타로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싯다르타'의 시즌 1부터 음악을 담당한 조범준의 특색있고 웅장한 음악은 이 공연의 감동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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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 시즌4 공연 모습 [엠에스엠시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온 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싯다르타'가 이달 30∼31일 전북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새롭게 각색한 대본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팝페라 가수로도 유명한 뮤지컬 배우 박완과 JTBC '풍류대장'에서 3등을 한 국악밴드 'AUX'의 보컬 이경수가 싯다르타로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싯다르타의 상대역인 야소다라 공주에는 뮤지컬 '팬텀', '시라노' 등에 참여했던 김봄이, 싯다르타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라 파피야스 역에는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 신예 서우주와 시즌 4에도 참여했던 윤진웅이 발탁됐다.

뮤지컬 '싯다르타'의 시즌 1부터 음악을 담당한 조범준의 특색있고 웅장한 음악은 이 공연의 감동을 더 한다.

2천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최초로 깨달음을 얻은 고타마 싯다르타는 인도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부와 명예를 다 버리고 출가해 온갖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데, 이 뮤지컬은 그 과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뛰어난 안무로 펼쳐낸다.

공연은 30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31일 오후 2시 등 총 3차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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