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인천 석모도서 관측" 어제 이어 두 번째

홍수현 2022. 12. 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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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가 인천 석모도 인근에서 또 발견됐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인천시는 이날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석모도 일대에 떴다가 사라진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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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북한 무인기가 인천 석모도 인근에서 또 발견됐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합동참모본부가 15일 오후 2시30분께 백령도 서남쪽 6㎞ 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의 무인기를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 3월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형태의 외형을 가진 소형 무인기로 확인됐다. 무인기 上. [사진=뉴시스]

인천시는 이날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강화군은 오후 2시43분과 45분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에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2차례 했다. 김포시와 강화군은 오후 2시를 기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강화평화전망대를 각각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사진=안전디딤돌 캡처]

해병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석모도 일대에 떴다가 사라진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다.

앞서 전날인 26일에도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 강화, 김포, 파주 상공을 5시간 넘게 휘젓고 다녔으나 격추에 실패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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