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폭설·한파 재난 지역' 뉴욕주에 비상사태 선언

최현호 기자 2022. 12.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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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폭설·한파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해당 지역에 재난 대응 노력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2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국토안보부가 모든 재난 구호 활동을 관장하고, 비상조치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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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 백악관 성명…FEMA에 권한 부여

[버펄로=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펄로 인근 엘름우드 마을 주민이 자동차를 뒤덮은 눈을 파내고 있다. 미국 대부분 지역을 덮친 겨울 폭풍으로 버펄로에서만 16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12.27.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폭설·한파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해당 지역에 재난 대응 노력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26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국토안보부가 모든 재난 구호 활동을 관장하고, 비상조치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특히 FEMA는 비상사태에서 빠져나오는 데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재량껏 식별하고, 동원·제공할 권한을 갖게 된다고 백악관 측은 설명했다.

한편 딘 크리스웰 FEMA 청장은 라이 선 이를 피해 지역의 연방 복구 작업을 위한 연방 조정관으로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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