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명페트병 재활용 안전조끼 제작

조정훈 2022. 12.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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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단독주택 및 상가 지역에서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500ml) 1만800개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 조끼 1천200매를 제작, 군·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전 조끼 제작은 인천자원순환가게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이 사용됐다.

새 활용 안전 조끼는 지퍼와 반사 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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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단독주택 및 상가 지역에서 분리배출 된 투명페트병(500ml) 1만800개를 재활용해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안전 조끼 1천200매를 제작, 군·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전 조끼 제작은 인천자원순환가게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이 사용됐다. 올바로 배출된 새 활용품의 상품화를 통해 자원 순환을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자원순환가게는 단독 주택 및 상가 지역에서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면 품목에 따라 현금 또는 지역 화폐로 보상하는 제도다.

광역시 단위로는 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7개소로 시작해 올해 말 56개소로 늘어났다.

새 활용 안전 조끼는 지퍼와 반사 테이프를 제외한 나머지 원단 100%를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됐다.

조끼 한 벌 당 투명페트병(500ml) 9개, 135g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망사 부분을 제외한 일부 원단은 실리콘으로 코팅해 발수 효과를 높였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재활용폐기물의 자원 순환 여건을 개선하고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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