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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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예비비 등 822억원을 투입하는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의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이후 세 번째 대책으로 경제위기와 가뭄 등에 따라 어려운 도민의 민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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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해 예비비 등 822억원을 투입하는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종합지원대책과 7월의 물가 민생안정 긴급 대책 이후 세 번째 대책으로 경제위기와 가뭄 등에 따라 어려운 도민의 민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최근 크게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과 유가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들을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를 지원한다.
또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해 기업당 2억원 한도의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에는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 따뜻한 사랑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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