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1월 공업이익 전년比 3.6%↓…절반 이상 분야서 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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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초까지 봉쇄와 격리 위주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면서 공장 가동과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져 1~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1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3.6% 줄어든 7조7000억 위안(약 1400조9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0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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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초까지 봉쇄와 격리 위주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면서 공장 가동과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져 1~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다만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기 때문에 내년 공업이익 전망은 밝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1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3.6% 줄어든 7조7000억 위안(약 1400조9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0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41개 산업 부문 중 21개 부문에서 이익이 감소했으며, 철금속 제련 및 압착 산업의 공업이익은 전년보다 94.5% 감소했다. 제조업체 이익은 1~11월에 13.4% 감소했다. 1~10월 감소치와 동일하다.
중국 공업이익은 올해 들어 감소 추세다. 1~7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1.1% 줄어든 데 이어 5개월 연속 수익성은 악화됐고, 감소 폭은 확대됐다. 올해까지는 공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중국 대부분 도시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해 12월 공업이익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에 대한 기업 신뢰도는 2013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로이터는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중국 경제 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가 공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JP모건은 “중국 내수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 과도기를 지나 2분기부터는 지속적인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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