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김해 숙원 사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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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김해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해시의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고대 금관가야의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김해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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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야역사문화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건립
지식산업센터, 초정~화명 간 도로 개설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김해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해시의 숙원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고대 금관가야의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김해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화포천 국가습지생태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의료원 건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과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주요현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선8기 경남도는 동부 경남의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김해 공공의료원 건립’, 청소년들의 문화·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문화복지센터 건립’, 김해를 역사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가야문화 복원 사업’을 비롯한 지역현안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해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해시의 숙원사업인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와 장기지연된 초정~화명 간 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지식산업센터는 요청한 도비 90억원을 지원해야 할지, 아니면 더 지원해야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초정~화명 간 도로는 현재 부산구간은 완공됐지만 예산부족으로 김해구간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도비 예산 200억원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까지 47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등 연면적 1만3566㎡ 규모로 건립된다. 중소기업이 많은 김해시 제조업체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초정~화명 광역도로는 2026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부산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부산간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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