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모발이식 고백 "700모 심었다…父‧조부‧증조부도 민머리"

정서희 기자 2022. 12.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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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기안84와 주호민의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기안84는 절친 주호민과 함께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다 민머리였다. 나는 빼도 박도 못한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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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기안84와 주호민의 고민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기안84는 절친 주호민과 함께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탈모 예방 및 방어 방법에 대해 물었다.

기안84는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다 민머리였다. 나는 빼도 박도 못한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18살 때부터 '대다모'(탈모 커뮤니티)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부했다. 검은콩, 계핏가루, 검은깨를 섞어 만든 것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먹었다"며 "당시 이말년 형과 살았는데, 형이 한입 먹어보더니 '이걸 먹느니 변을 먹겠다'고 했다"며 웃었다.

기안84는 가장 좋은 탈모 예방법으로는 돈을 꼽았다. 그는 "돈 있으면 된다. 돈 있으면 심을 수도 있다"면서 "이마 쪽에 700모를 심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주호민은 "나는 방어에 실패했다. 실패한 원인을 알려드리겠다. 탈모란 게 긴가민가하는 순간이 온다. 그때 엄마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괜찮다고 한다. 거기에 속으면 안 된다. 내가 탈모인가 싶으면 탈모인 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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