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하락…1,271.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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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273.0원에 출발해 장 중 1,265.1∼1,27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1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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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273.0원에 출발해 장 중 1,265.1∼1,27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성탄절 대체 공휴일로 휴장하고, 특별한 이벤트도 없어 거래 분위기는 한산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추가 완화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는 일부 되살아났다.
중국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입국자 시설 격리를 폐지하고, 방역 관련 요구사항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1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99원)에서 3.86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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