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무인기...“강화군 석모도서 무인기 관측”, 원주·횡성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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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또 무인항공기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강화군은 이날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무인기가 또 출몰했다고 인천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오전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 뜬 무인기가 강화도까지 이동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석모도 일대에 떴다가 사라진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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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재난문자 발송
강원에서도 무인기 목격
조성진 기자,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 강화군 석모도 일대에서 또 무인항공기가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강화군은 이날 오후 3시쯤 석모도 지역에 무인기가 관측됐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무인기가 또 출몰했다고 인천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오전에 경기도 파주 일대에 뜬 무인기가 강화도까지 이동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석모도 일대에 떴다가 사라진 무인기를 관측한 뒤 인천시에 알렸다. 강화군은 오후 2시 43분과 45분 삼산면과 서도면 일대에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2차례 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인천시에 (무인기와 관련한) 안내를 했다”며 “다만 자세한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와 횡성에서도 북한의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공기 관측이 신고됐다. 강원도소방본부와 원주·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공군 8전투비행단 원주기지 북단 58㎞ 지점에서 무인기가 관측됐다는 통보를 공군으로부터 받았다.
북한 무인기는 현재는 사라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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